볼름에릭스의 향료이야기 베르가못(Bergamot) 오일에 대해 들어보셨나요?베르가못(버가못)은 귤과의 나무로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진 않지만, 조향 및 식품업계에서는 매우 유명한 천연향료입니다.하지만 자몽보다 더 쓰고 시큼한 맛 때문에 정작 과일로는 소비되지 않아서 마트나 시장을 돌아다녀도 실물을 만나보기 어렵죠.그래도 우리 주변에서 베르가못을 쉽게 접해볼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. 바로 '얼그레이 차' 입니다. 얼그레이 차를 마시다 보면 첫맛이 좀 독특한데 베르가못이 얼그레이의 독특한 맛을 내는데 사용되기 때문이죠. 조향사들 사이에서 '믿고 쓰는 베르가못'이지만, 베르가못 오일을 사용할 때 꼭 주의할 점이 있어요. 베르가못 오일은 베르가못 껍질을 차갑게 식힌 후 압착해서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버갑텐(Bergaptene)이라는 성분이 함께 나오게 됩니다. 이 성분은 햇빛에 노출되면 광독성을 띄기에 볼름에릭스는 보통 Bergaptene-free 버전의 베르가못 오일을 사용하죠. Bergaptene-free 버전의 베르가못 오일은 압착법으로 얻어진 에센셜 오일을 수증기 증류법으로 광과민성 성분을 제거하기 때문에 안전한 오일이 됩니다. 재미있는 사실_1. 베르가못 열매는 완전히 익으면 노란색으로 변해요. 베르가못 오일이 들어간 볼름에릭스의 제품► 스콜라 향수► 얼그레이 룸스프레이 Copyright 2023. Bolm Erix All rights reserved.